[어저께TV] '1박2일' 김준호, 킬링투어로 완성한 불운의 아이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4.09 06: 50

'1박2일' 김준호의 웃음과 안타까움의 무인도 생존기가 큰 웃음을 선사했다. 11시간 동안 섬에 고립되면서 낙오 같은 올빼미 투어를 완성한 김준호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봄맞이 힐링 여행이 그려졌다. 김준호는 이번에도 게임에서 꼴찌를 하면서 11시간 동안 목섬에서 버티는 올빼미 투어 당첨자가 됐다. 스태프들과 함께 오직 다섯 명이 섬에 갇히게 된 것.
낙오 같은 올빼미 투어였다. 김준호는 퀴즈를 통해 생필품을 획득, 최소한의 식량으로 무인도에 들어갔다. 춥고 배고픈 시간이었고, 김준호는 섬에서도 스태프들과 게임을 통해서 저녁식사를 했다.

고립됐지만 나름 즐겁게(?) 올빼미 투어를 즐긴 김준호였다. 그가 잘하는 게임을 통해서 라면과 김밥을 획득했고, 또 숙면을 취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멤버들은 베이스캠프에서 김준호를 걱정하기도 했지만, 김준호는 무사히 올빼미 투어를 마치고 베이스캠프로 돌아왔다.
11시간 동안 목섬을 지배하고 돌아온 팀킴의 김준호다. 춥고 배고픈 시간이었지만 김준호라 더 특별한 웃음을 선사했던 시간이었다. 힐링 투어가 아닌 목섬 낙오로 보낸 고단한 시간, 누구보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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