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주병진, 母벤져스 마음 훔쳤다..이상민vs돈스파이크 요리대결[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4.08 23: 00

주병진이 모벤져스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가운데 돈스파이크, 김종민, 사유리 등이 특별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주병진이 스페셜게스트로 출격했다. 모벤져스는 주병진의 등장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주병진은 과거 최고의 스타였기 때문.
모벤져스는 주병진에게 계속 말을 걸었고 서장훈은 "이정도 분위기는 처음이다"라고 감탄했다.

주병진의 입담도 화려했다. 주병진은 '연상도 괜찮냐'라는 질문에 "나이는 상관 없다. 내가 이렇게 앉아있는데 심장이 자꾸 뛴다"라고 농을 던졌다.
이어 주병진은 자신의 지출에 대해 "동엽이와 지출이 똑같다. 술을 주로 먹는다. 혼자 마시는 것도 늘었다. 많이 외로울 때는 혼자 오는 술집에 가서 마신다"고 털어놨다.
반면 김종국의 집에는 김종민이 찾아왔다. 김종민은 김건모에게 전수받은 오징어 먹물 짜장면에 도전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먹물 청소와 비용 등을 이유로 걱정했다. 그럼에도 김종민은 짜장면을 꿋꿋하게 만들었다.
이상민은 사유리, 돈스파이크와 집에서 만났다. 사유리가 '골목식당' 출연을 앞두고 돈스파이크와 이상민에게 요리 조언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돈스파이크와 이상민의 신경전이 치열했다. 돈스파이크는 암염을 갈아 선보였으며 이상민은 "나는 다섯가지 소금이 있다. 블랙솔트, 노르웨이 소금, 암염 등이 있다"고 자랑했다.
또 돈스파이크가 "'골목식당'을 했을 때 내 저녁 7시 마지막 손님이 아침 9시대에 줄 선 손님이다"라고 말하자 이상민은 "오빠는 청담동에서 이자카야를 했다. 한달 매출이 1억을 넘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사유리는 "내 주변에서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세명이다. 백종원, 돈스파이크, 이상민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이상민과 돈스파이크는 카레요리에 도전했다. 돈스파이크는 '칼카레'를 만들었고 이상민은 '카불면'을 개발했다. 이를 먹은 세 사람은 서로의 요리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수홍은 친구들과 함께 배기성의 신혼집을 방문했다. 배기성의 집은 아늑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배기성은 집안을 결혼사진으로 가득 채워 눈길을 끌었다.
배기성 아내의 미모도 돋보였다. 배기성은 자신이 직접 요리를 하며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과시했다. 배기성의 아내는 박수홍과 친구들의 소개팅도 주선하려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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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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