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호흡” ‘오지의 마법사’ 스리랑카 홀린 버스킹 파티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4.08 19: 46

윤정수와 돈스파이크, 육중완, 한현민이 스리랑카에서 성공적인 버스킹 데뷔를 마쳤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스리랑카에서 펼쳐지는 오지 모험이 그려졌다.
스리랑카의 전통배 오루와를 타고 새벽부터 바다 낚시에 나선 윤정수와 돈스파이크, 육중완, 한현민은 무동력 배임에도 빠른 속도로 나가는 것에 신기해했다. 그물을 펼치고 오랜 기다림에 지루해진 이들은 우리나라 전통가요 아리랑을 노동요로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 덕분인지 그물이 묵직해졌고 이들은 만선의 기쁨을 안고 다시 해변으로 돌아왔다. 그물 한 가득 잡힌 고기를 보고 기뻐하던 선장님은 그 자리에서 바로 새우 구이를 대접했고 멤버들은 라면을 끓여 다 함께 나눠 먹었다. 선장님은 다음 목적지까지 공짜로 차편을 마련해줬고 감사의 의미로 육중완은 자신이 차고 있던 시계를 선물했다.
한편 코끼리 보호소에서 하루를 지낸 김수로와 엄기준, 에릭남, 진우 역시 새벽같이 일어나 코끼리 보호소의 일을 도왔다. 먼저 코끼리의 똥을 맨손으로 치워야 한다는 말에 멤버들은 경악했다. 하지만 네 사람 중 두 사람은 코끼리 밥을 먹이러 가야한다는 말에 김수로와 엄기준이 자청해서 코끼리 똥 치우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구수한 냄새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헛구역질과 헛웃음을 연신 내뱉으며 열심히 일을 마쳤다. 에릭남과 진우도 코끼리 밥을 먹이고 돌아왔지만 고생하는 형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김수로 팀도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네 사람은 기차를 타기 위해 역에 도착했고 에릭남을 알아본 팬들로 짧은 팬미팅이 이뤄졌다.
다음 목적지에 도착한 윤정수 팀은 돈을 벌기 위해 버스킹을 계획했다. 육중완의 기타와 노래, 돈스파이크의 반주가 어우러진 흥 넘치는 이들의 무대에 시민들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팝송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레파토리는 시민들을 홀렸고 큰 수익을 올렸다. /mk3244@osen.co.kr
[사진] ‘오지의 마법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