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무대조감독, 관객에 욕설 논란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08 19: 01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측이 스태프 욕설 논란에 휩싸여 사과했다. 
8일 '홀연했던 사나이'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어제 공연장에서 있었던 무대 조감독의 관객분에 대한 무례한 언행으로 불쾌감을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홀연했던 사나이' 스태프가 관객한테 욕했다는 글을 올려 팬들 사이 논란이 일었다. 

관계자는 "많은 상처를 받았을 관객분께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직접 연락 드리고 다시 한번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이번 일로 해당 무대조감독은 컴퍼니 차원에서 하차하는 걸로 정리됐다. 차주부터 무대 예비 인력이 투입될 예정. 컴퍼니 측은 "막공까지 일주일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 무대에서 관객 여러분들을 만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고 알렸다. 
'홀연했던 사나이'는 지난 2월 6일 개막해 15일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정민, 박민성, 오종혁, 유승현, 박정원, 강영석, 임진아, 임강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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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컴퍼니 연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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