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비가 버섯돌이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버섯돌이의 정체는 가수 김현성이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2라운드 대결을 펼치는 버섯돌이와 가리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쇼호스트 이민웅을 꺾고 올라온 버섯돌이는 조용필의 ‘꿈’을 선곡해 맑은 음색을 뽐냈다. 담담하고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준 버섯돌이의 무대에 판정단은 “내공이 있다. 깊이가 남다른 목소리”라고 칭찬했다.
이어 배우 박상면을 꺾은 가리비는 지드래곤의 ‘그XX’ 무대를 선보였다. 가리비는 몽환적인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또한 두 사람은 댄스와 성대모사 등의 개인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 결과 가리비가 69대30으로 버섯돌이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버섯돌이는 ‘헤븐’의 가수 김현성이었다. /mk324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