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데뷔 10년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를 앞두고 사생활 관련 해프닝이 터졌다.
오는 18일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조현아는 지난 7일 난데없이 사생활 관련 영상 유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동영상에는 조현아와 그룹 마이네임 채진이 서로에게 장난을 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집으로 보이는 곳에서 음주를 즐기고 있다. 테이블에는 와인, 담배 등이 놓여져 있고, 두 사람은 술을 어느 정도 먹은 듯 상기된 얼굴이다. 그리고 소파에서 다소 민망한 자세로 장난을 친다. 채진은 짧은 팬츠 차림이다.
해당 영상이 유포되면서 불거진 열애설. 하지만 양측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조현아 측은 "조현아와 채진의 사진은 함께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상황이었다. 지인의 집에서 여러 명이 술을 마셨는데 게임을 하는 장면이 찍혔다"라고 말했다. 채진 측 역시 "지인들과의 모임이었으며 여러 명이 있는 장소에서 게임을 하며 장난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이 영상에 대해 '사생활은 자유지만 민망한 건 사실'이란 것과 '유출 자체가 문제'란 시선이 공존하고 있다. 두 사람이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멘토와 멘티, 이른바 사제관계로 만났기에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오는 분위기다.
어쨌든 컴백을 열흘 가량 앞둔 조현아에게 이 해프닝이 반가운 상황이 아닌 것만은 확실하다. 워낙 마니아층이 탄탄한 까닭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말이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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