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가 다가왔다.”
7일(현지시간) 공개된 마블 영화 ‘어벤져스3: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이하 어벤져스3)의 예고영상에서 타노스(조슈 브롤린)가 이 같은 말로 관심을 높인다.
그러고 나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우린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내레이션이 이어진다. ‘어벤져스3’는 역대급 최강 빌런 타노스에 맞서 세계의 운명이 걸린 인피니티 스톤을 향한 무한 대결을 그린다.
새로운 시리즈는 블랙팬서를 필두로 한 와칸다 왕국 병사들을 중점으로 소개한다. 이들이 용감하게 외치는 “yibambe”(정복한다)라는 구호가 심장을 울린다.
‘어벤져스3’는 완전히 새로운 마블 슈퍼 히어로 조합을 보여준다.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부터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웡(베네딕 웡)이 등장하고 우주에서 만나게 되는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스타로드(크리스 프랫), 가모라(조 샐다나),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틴 그루트(빈 디젤), 로켓(브래들리 쿠퍼)이 함께 했다.
더불어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헐크(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 슈리(레티티아 라이트), 네뷸라(카렌 길런), 맨티스(폼 클레멘티에프),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비전(폴베타니), 팔콘(안소니 마키), 워 머신(돈 치들) 등의 히어로가 등장하며 역대급 캐스팅의 완성을 보여주고 있다.
오는 12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배우 배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4월 25일, 북미에서는 4월 27일 개봉한다./ purplish@osen.co.kr
[사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예고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