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에서 멜로 영화 찍는 정해인과 손예진이다.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안구가 정화 되는 기분이었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미세먼지 가득한 요즘,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시청자들의 눈호강을 이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리는 '진짜 연애' 이야기다. 마성의 연하남 서준희 역의 정해인과 털털하면서 진짜 예쁜 누나 윤진아 역의 손예진이 그리는 리얼 연애담이다.
방송 4회 만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가장 '핫'한 드라마로 떠올랐다. 보는 이들의 연애 지수를 높이는 '심쿵' 연애 스토리에 두 주연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워너비'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것.
특히 맑고 깨끗한 손예진과 정해인의 '투샷'은 없던 연애세포도 되살리는 듯하다. 반듯하고 잘생긴 정해인, 그 옆에 제목 그대로 '예쁜 누나' 손예진이라니. 시청자들로서는 계 탄 기분이다.
공개된 스틸에도 이들의 훈훈한 '케미'가 한가득이다. 웃는 모습이 특히 예쁜 손예진과 정해인의 '투샷'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7일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둘이기에 시청자들의 몰입도는 배가 된 상황.
윤진아가 손예진이고, 서준희가 정해인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두 사람을 짝으로 맺어준 제작진의 탁월한 안목이 고마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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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