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정해인, '감빵' 찍고 '예쁜누나' 만나 전성시대 활짝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08 09: 14

죄수복 입은 카리스마 유대위, 백팩을 메고 해맑게 웃는 서준희. 모두가 배우 정해인이 그린 '인생 캐릭터'다. 정해인이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까지 2018년을 자신의 해로 물들이고 있다. 
정해인은 2013년 데뷔해 그동안 '백년의 신부', '삼총사', '블러드', '응답하라 1988', '그래 그런거야', '불야성', '도깨비' 등에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반듯한 이미지 덕분에 광고 모델로도 승승장구했다. 
그런 그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이종석 못지않은 매력으로 여심을 홀렸고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캐스팅 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가 그린 유정우 대위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핵심 인물. 정해인은 유한양 역의 이규형과 티격태격 '케미'를 그리는가 하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감된 까닭에 시청자들의 안타까움과 눈물을 자극하는 연기로 '대세' 대열에 들어섰다. 
그리고 이제, 그는 2018년 '연하남 신드롬'을 앞장서서 이끌고 있다. JTBC 금토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마성의 연하남 서준희 역을 맡아 손예진과 함께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다. 
방긋방긋 웃어주는 서준희, 남자답게 리드하는 연하남, 이 모든 매력이 정해인이라는 배우의 날개를 달고 안방을 장악하고 있는 셈이다. 손예진의 파트너가 정해인이기에 가능한 '케미'다. 
'감빵' 찍고 '예쁜 누나'를 만난 정해인, 그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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