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가 질투심을 드러냈다. 다니엘 헤니를 만난 한혜진의 반응 때문이다.
MBC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은 방송 5주년을 맞아 미국 LA에 살고 있는 다니엘 헤니를 만나러 갔다. 멤버들도 그동안 다니엘 헤니를 방송으로만 만났는데 드디어 이번에 만남이 성사된 것.
그런데 무지개 회원들이 다니엘 헤니를 만나러 갔을 때 이미 전현무와 한혜진이 비밀연애를 시작하고 있었는데 다니엘 헤니에 대한 한혜진의 반응에 보이는 전현무의 질투가 속속 눈에 띠어 웃음을 자아냈다.
무지개 회원들은 다니엘 헤니의 초대를 받아 ‘크리미널 마인드’ 촬영장에 찾아갔고 드디어 무지개 회원들과 다니엘 헤니의 만남이 이뤄졌다 특히 그토록 다니엘 헤니를 보고 싶어 했던 한혜진과 박나래는 다니엘 헤니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한혜진과 다니엘 헤니가 가벼운 포옹으로 인사를 나눴는데 전현무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질투심에 이글이글 불타는 표정을 하고 있었던 것이 포착된 것.
이뿐 아니라 다니엘 헤니는 박나래에게 “어디에 가고 싶나?”라고 다정하게 물었고, 이에 박나래는 ‘라라랜드’를 외쳤다. 한혜진은 “우리가 진짜 가고 싶은 곳은 따로 있다. 당신의 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면 전현무는눈빛 레이저를 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다니엘 헤니가 무지개 회원들의 숙소로 찾아갔는데 꽃다발을 들고 갔다. 알고 보니 한혜진과 박나래를 위한 선물이었다. 두 사람이 꽃다발을 받고 행복해했다.
박나래는 “다니엘 헤니를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은데 꽃을 든 다니엘을 보니 오늘 하루가 너무 기대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혜진 역시 다니엘 헤니에게 하트를 보냈는데 곧바로 전현무의 상반된 인터뷰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전형적인 선수다. 저돌적이더라”라고 질투심을 드러낸 것.
또한 전현무와 한혜진의 열애 사실을 몰랐던 이시언은 “다니엘 헤니와 한혜진이 결혼했으면 좋겠다. 잘 어울린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뒤늦게 접한 이시언은 “죄송하다. 그 땐 공개연애를 몰랐다”고 말하며 재차 모두를 웃게 했다.
전현무를 질투의 화신으로 거듭나게 한 다니엘 헤니. 전현무의 질투를 보는 것만으로 모두가 웃었던 방송이었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