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호텔'에서 역대급 손님들의 광란의 저녁식사가 펼쳐진다.
오늘(7일) 방송되는 올리브 '달팽이 호텔'에서는 차은우, 노사연, 노사봉, 박경혜, 김현정과 늦은 밤 체크인한 김병옥까지 3기 손님들이 한 자리에 모두 모여 흥이 넘치는 시간을 보낸다.
막내 차은우는 누나들의 질문 폭격을 받고, 노사연, 노사봉 자매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 특히 셰프 성시경은 봄맞이 특별 디너를 준비, 소스 하나까지 직접 만든 샐러드, 스테이크, 파스타로 손님들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후문.
악역 전문 배우로 알려진 김병옥은 작품 속 악랄한 이미지와는 달리 현실에서는 사기 피해 전문가라고 웃지 못할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병옥은 시도때도 없이 기체조를 하는 등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엉뚱함까지 겸비해 웃음을 자아낸다.
'도깨비'에서 처녀귀신 역을 맡았던 박경혜는 주변에 멀쩡히 있던 물건들을 떨어뜨리는 능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비 오는 밤 이어지는 차은우의 난생 처음 가위눌린 에피소드와 함께 꿈에서도 귀신에게 화내는 이경규의 가위 눌린 이야기, 귀신도 지치게 만든 파워넘치는 노사연의 꿈 이야기도 전해진다.
손님들의 각양각색 아침 풍경도 '달팽이 호텔'만의 볼거리다. 일찍 일어나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차은우부터 기체조로 몸을 푸는 김병옥, 늦잠 자는 노사연까지,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침 힐링을 즐기는 손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김민정은 이원일 셰프에게 전수받은 오믈렛 라이스를 특급 조식으로 선보이며 요리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한편 '달팽이 호텔'은 오늘(7일) 밤 12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올리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