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진영이네 꽃밭' 트와이스, 이번엔 예쁘게 더 예쁘게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07 12: 59

'진영이네 꽃밭' 트와이스가 더 예쁘게 돌아온다. 
그룹 트와이스는 9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박진영과 트와이스는 '시그널' 이후 1년만에 호흡을 맞춘다. 
트와이스의 인기 배경을 한 가지로 정의하긴 어렵지만, '예쁜 친구들의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이 인기의 주축 이뤘다는 의견엔 이견 없을 것이다. 9명 모두 저마다 개성 가진 예쁜 미모로 데뷔부터 주목도 높았고, 다소 파격적인 헤어스타일과 콘셉트를 시도해도 '중박'은 쳤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작정하고 더 예뻐졌다. 드라마와 영화를 보며 사랑을 배워가고 궁금해하는 모습을 곡과 뮤직비디오에 녹인만큼, 파격 콘셉트에 도전하기보다는 저마다의 미모를 가장 예쁘게 보여줄 수 있는데 집중한다. 
9일 공개될 '왓 이즈 러브' 뮤직비디오에서는 트와이스의 만개한 미모가 다양하게 담긴다.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명화 속 주인공으로 분한 트와이스의 9인 9색 깜찍한 연기가 뮤직비디오 주를 이룬다.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 중 '가장 예쁜'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는 평이다.
JYP엔터테인먼트 내부에서도 트와이스의 이번 뮤직비디오 만족도는 최고치를 찍었다는 전언이다. "하나도 빠짐없이 다 예쁘다"는 반응이 나왔다는 게 관계자의 귀띔이다. 이토록 뮤직비디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적 처음이라, 팬들 역시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7일 '왓 이즈 러브'의 6트랙 30초 미리듣기 영상을 공개했다. 단순히 '예쁨'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노래까지 좋다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다. 대중의 반응은 좋다. 박진영 특유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 트와이스가 지켜온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매력이 제대로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내로라 하는 아이돌 그룹들이 잇따라 컴백하고 Mnet '고등래퍼2'가 기대 이상의 흥행으로 차트 최정상을 유지하는 가운데, 트와이스는 더 좋은 노래와 더 예쁜 모습으로 '걸그룹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과연 '진영이네 꽃밭' 트와이스가 보여줄 신곡 '왓 이즈 러브'가 봄 차트를 강타할 수 있을까. 대중성과 팬덤 꽉 잡은 트와이스의 성장세에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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