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바람 바람 바람'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19금 코미디 通했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07 08: 03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이틀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바람 바람 바람'(이병헌 감독)은 개봉 이틀째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키며 어른 코미디의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 '곤지암'(정범식 감독), '레디 플레이어 원'(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등 화제의 경쟁작들을 꺾고 4월 극장가에 새로운 흥행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바람 바람 바람'은 개봉 후 이틀간 누적관객수 24만 891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바람 바람 바람'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코미디 영화임에도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봄 극장가 흥행 주역으로 자리매김해 눈길을 끈다. 특히 개봉 이틀째 좌석점유율이 상승하며 주말 극장가 흥행 추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바람 바람 바람'은 지난 5일 개봉, 극장 상영 중이다.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 등이 출연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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