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선을넘는녀석들’ 이시영, 체력+지성 다 갖춘 완벽미인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07 06: 50

 배우 이시영의 진가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멕시코 여행 2일차에 강철 체력은 물론 프리다 칼로에 대한 지식까지 뽐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멕시코에서 두 번째 날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피라미드를 함께 방문한 멤버들은 프리다칼로 미술관과 소치밀코로 나눠졌다.
이시영은 2,300m쯤 되는 고지대에 위치한 피라미드 등반에서 압도적인 체력을 자랑했다. 이시영은 앞장서서 피라미드를 올랐고, 나머지 네 명의 남자들은 그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 단 한 차례도 쉬지 않고 피라미드를 오르는 모습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태양의 피라미드에 이어 달의 피라미드에도 오르자고 말하는 이시영의 모습은 여유가 넘쳤다.

액션 연기와 복싱과 ‘진짜사나이’ 등에서 이시영의 뛰어난 체력은 검증 됐다. 멕시코 여행에서도 그의 건강함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의 매력은 단순히 건강미에 그치지 않았다. 프리다칼로 미술관에서는 설민석도 감탄하게 할 스페인어 솜씨로 미리 예약을 마치고 직원들과 소통했다. 그는 멤버들 중에 가장 뛰어난 스페인어 실력을 갖췄다.
이시영의 지성은 스페인어에 머물지 않았다. 프리다 칼로에 대한 수많은 사전지식을 자랑하며, 설민석 조차도 그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이시영은 차분하게 프리다 칼로의 고통과 삶 그리고 마지막 그림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감상을 전했다. 이시영이 설명한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작품은 ‘인생은 영원하다’였고, 수박에 대한 그린 그림이었다. 인생의 고통과 쾌감을 동시에 표현한 그림으로 이시영은 “예술가들의 시선은 남다르다”라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시영은 출산 한 달만에 복귀작으로 예능프로그램을 선택했다. 배우로서 의아한 선택이엇지만 변함없는 아름다움과 지성과 체력까지 모두 보여주면서 그의 앞으로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pps2014@osen.co.kr
[사진]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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