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윤종신이 '썸'을 예측하는 남다른 촉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2'에서는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기는 임현주·김현우, 송다은·김도균, 오영주·이규빈, 송다은·정재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현주·김현우는 게임방을 찾았고, 이동을 하다 임현주가 김현우의 팔꿈치를 잡자 남자 예측자들이 "안 설렐 수 없다"며 흥분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양재웅은 "이게 바로 '팔꿈치 효과'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송다은·김도균은 꽃등심 데이트를 즐겼다. 김도균은 카페에서 송다은과 대화를 나누다 "시선이 자꾸 가는 사람은 있다. 나도 의식하고 있고 마음 같아선 두고 보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놔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연상연하인 오영주·이규빈도 아기자기한 시간을 보냈다. 이규빈은 오영주에게 자신이 직접 찍은 포토카드를 선물했고, 이후 두 사람은 재즈바에서 와인을 즐기며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어 송다은과 정재호가 데이트를 즐겼고, 정재호는 송다은에 대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드러냈다. 특히 정재호는 대화 도중 송다은이 김현우에 대해 이야기하자 질투심을 드러내 설렘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후 예측자들은 각자 한 명씩 입주자를 선택해 러브라인을 예측했고, 그중에서 윤종신이 보너스로 원석 2개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두 명을 선택했다. 이어 정답이 공개됐고, 윤종신은 가장 난이도가 높았던 송다은과 김영주의 시그널을 모두 맞혀 다른 예측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남다른 촉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만든 윤종신. '썸'을 예측하는 여전한 촉으로 원석 2개를 차지한 그가 입주자들의 마음이 최종적으로 정해질 때까지 이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 nahee@osen.co.kr
[사진] '하트시그널2'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