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이 드디어 정해인에게 마음을 어필했다.
6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에서는 준희(정해인 분)의 손을 잡은 진아(손예진 분)가 그려졌다.
이날 진아(손예진 분)에게 막대하는 규민을 목격한 준희는 양다리까지 알게된 상황에 화를 참지 못했다. 준희는 규민을 밑으로 데려나가 "꺼지라고 했지? 진짜 윤진아 스토커야? 죽고 싶냐?"라며 위협, 이내 "양다리 타서 누나가 끝낸 거야, 진상이다"라며 승호(위하준 분)에게 전했다. 규민은 진아도 준희와 바람폈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왔고, 결국 승호와 준희의 화만 더 키웠다.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돌아온 준희, 그 앞에서 진아는 부모에게 "이규민이 찾아와서 준희한테 도와달라했다, 준희 좋아한다는 말은 그냥 떼어내려고 한 소리다"고 말했다. 남친쇼란 말을 뒤에서 전해들은 준희는 충격, 하지만 진아母인 미연(길해연 분) 역시 "준희는 동생 친구다, 창피하지 않냐"며 진아를 나무랐다.
다음날 회사 앞에서 준희를 마주친 진아, 어제는 고마웠다고 인사를 전했다. 준희는 "의외네, 왜 깽판 쳤냐고 뭐라 할 줄 알았다"고 말했고, 진아는 "왜 내가 욕을 할 거라 생각했냐"며 되물었다. 준희는 "남자친구랑 다시 잘 될 자리 망친거 아니냐"며 시큰둥하게 대답, 진아는 "네 눈엔 내가 다시 잘 해보일 것 처럼 보이냐"며 황당해했다
준희는 "근데 한 껏 꾸미고 집으로 부르냐"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쁘게 꾸몄던 진아가 신경쓰였다. 진아는 "내 꼴이 오해를 샀겠지만 다른 이유가 있어서였다. 내가 부른거 아니다, 상식적으로 말이 되니?"라며 해명했으나, 준희는 "누나가 단호했으면 어떤 누가 불러도 못 온다. 그게 상식이다"며 단단히 오해한 채 차가운 태도로 자리를 떠났다.
하필, 진아가 전 남친을 또 찾아갔다고 전해들은 준희는 더욱 질투가 폭발, 홧김에 여직원들의 클럽 제안을 받아들였다. 여직원은 진아에게 준희와 함께 있는 사진을 보냈고, 진아는 클럽에 있다는 준희가 신경쓰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남친 민규는 "나만 쓰레기 된게 억울하다"며 진아 부모님께 사과를 받아내는 것도 모자라 준희도 무릎꿇게 만들거라 엄포한 상황. 진아는 결국 뺨을 때리며 화가 폭발, 더욱 더 강하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를 알리 없는 준희는 끝까지 나타나지 않은 진아에게 실망했다.
준희네 母기일날, 진아는 경선을 도와 장을 보러 나섰다. 경선은 "준희가 어떤 여자랑 어떻게 살지 모르지만 난 악랄한 시누 될 거다"며 초장에 휘어잡을 거라 말했다. 진아는 "말만 들어도 살 떨린다"고 웃으며 대답, 경선은 "넌 옆에서 구경만 해라"면서 "아무리 띨해도 그렇지 어떻게 너랑 준희를 엮냐, 코미디도 그런 코미디가 없다"고 말했다. 진아는 "그러게 말이다"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타이밍이 중요함을 깨달은 진아, 이때 준희에게서 연락이 왔다. 딱 맞는 타이밍에 우연히 밖에서 마주친 두 사람, 합석하게 됐다. 회사 동료들은 짓궃은 질문으로 준희를 공격, 여자 꼬시기 성공률 100%라며 몰아세웠다. 준희는 "99%다"라고 대답, 여자 동료까지 "서준희씨한테 진도 빨리 빼야겠다, 화끈하게"라며 진아를 자극했다.
준희에게 넘어오지 않는 여자에 대한 질문이 쇄도, 이때 "아직 확실하지 않은 거냐"는 여자동료의 질문에 진아는 자극을 받았고, 테이블 밑으로 준희의 손을 잡으며 자신의 마음을 어필, 깜짝 놀란 준희는 딸꾹질을 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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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