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이 언어의 장벽 앞에 당황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비긴어게인2'에서는 포르투갈에서의 두번째 버스킹이 그려졌다.
이날 윤건은 강된장 전도사로 변신, "여행을 가도 한국 음식을 먹으면 힘이 되기 때문에 지친 동료들을 위해 한 번 끓여줘야겠다"며 홀로 장을 보러나섰다.
우여곡절 끝에 마트에 도착, 하지만 의외로 넉넉치 않은 채소들에 당황했다. 윤건은 마트 주인에게 영어로 질문, 하지만 포르투갈어로 대답이 돌아왔다. 영어와 포르투갈어가 섞인 진귀한 대화가 이어진 것. 결국 윤건은 인터넷으로 포르투갈어를 검색해 대화를 시도했다.
다른 언어에도 느낌으로 통하는 윤건, 하지만 언어의 장벽 앞에 대화는 힘겨워졌다. 윤건은 "못 알아듣겠다"며 바디랭귀지도 써봤지만 별 수가 없었다.
자신있게 나온 만큼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결국 빵이라도 챙겨나섰다.
/ssu0818@osen.co.kr
[사진]'비긴어게인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