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2’의 김윤아와 로이킴이 첫 듀엣 버스킹을 선보인다.
6일 JTBC ‘비긴어게인2’의 송광종 PD는 OSEN에 “오늘 방송에서 김윤아와 로이킴이 첫 듀엣을 선보인다. 두 사람이 케미스트리도 좋고 음색이 잘 어울린다. 이들의 듀엣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이어 “로이킴이 메인으로 노래하고 김윤아가 코러스를 하는데 매력적이다. 로이킴이 덤덤하게 노래하고 김윤아가 화음을 넣으면 잘 어울린다. 수수한 옷에 포인트를 넣어주는 것처럼 해준다. 그런 곡들을 앞으로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6일 방송에서는 김윤아가 멤버들과 함께 포트투갈에서 두 번째 버스킹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송광종 PD는 “‘해리포터’ 성지에서 버스킹을 했는데 관객들이 춤을 추기도 하고 함께 ‘하하하송’을 떼창으로 부르기도 했다”며 “1회 때는 진지하게 다가갔다면 이번에는 밝은 분위기다”고 했다.
당시 김윤아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현지인들이 점차 모이기 시작했고, 어느새 포르투갈 길거리를 순식간에 장악했다. 뿐만 아니라, 김윤아의 노래에 맞춰 현지 관객들이 다 같이 떼창을 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반응에 신난 김윤아가 춤까지 추면서 버스킹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는 후문이다. 6일 오후 9시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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