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 빅뱅, 위너 등 YG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이 상반기 음원차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위너는 지난 4일 오후 6시 두번째 정규앨범 '에브리데이'를 발표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에브리데이'는 공개 직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이틀째 정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초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빅뱅 '꽃길'에 이어 또 한 번의 음원차트 정상 행보다.
지난 1월 25일 발표된 아이콘 '사랑을 했다'는 43일간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는 보이그룹이 거둬들인 최장기 차트 1위 결과다.
빅뱅은 멤버 5명 중 4명이 군입대를 해 방송활동이 불가한 상황에서도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3월 13일 발표된 '꽃길' 역시 '사랑을 했다'의 기세를 이어받아 19일간 음원차트 1위를 유지했다.
여기에 위너까지 가세했다. 위너는 음원발표 후 이틀간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릴리 릴리'로 차트인 1억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던 저력을 다시 한 번 드러내고 있다.
2018년 시작 후 96일이 지났다. 96일간의 음원차트에서 YG 보이그룹은 무려 64일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직 위너가 정상에 발 붙이고 있는만큼 기록은 끊임없이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YG 보이그룹 빅뱅 위너 아이콘은 '그 선배에 그 후배'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YG 3형제는 자신만의 음악색깔이 담긴 자작곡으로 음원차트를 집권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았다. 과연 이들이 선보일 그 다음 기록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