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엘이 tvN 예능 '인생술집' 출연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이엘은 6일 소속사를 통해 OSEN에 "'인생술집'에 함께 출연한 이성민 선배님께서 역시 대장답게 잘 끌어주시기도 했고 MC분들도 호응을 잘해주셔서 녹화 내내 촬영이라는 걸 잊을 정도로 즐거웠다"라면서 "게다가 방송 이후로도 많은 분들께서 예쁘게 봐주셔서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방송된 '인생술집'에서는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의 주인공 이성민과 함께 출연해 다채로운 입담을 뽐내는 이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그는 MC 김희철과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는가 하면, 내숭 없이 털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면모를 드러내 주목받았던 바. 특히 그는 스스로를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라고 솔직하게 자평하거나 현아의 '립 앤 힙'에 맞춰 매혹적인 댄스를 선보이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매력으로 단숨에 '예능계 블루칩'에 등극했다.
이를 입증하듯, 방송 다음날인 현재까지 그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 이에 그동안 영화 '황해', '내부자들'과 드라마 '도깨비', '블랙', '화유기' 등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을 발휘했던 그가 앞으로 다양한 예능에서도 자주 활동하길 기대해 본다.
한편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신하균 분),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분)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이엘 분)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의 코미디 영화다. 지난 5일 개봉했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