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은우가 이매진아시아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매진아시아는 6일 이은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매진아시아는 "이은우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탄탄한 연기력과 높은 작품 이해도를 바탕으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 소화하는 재능 있는 배우인 이은우가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이은우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KBS '산너머 남촌에는 1'로 브라운관에 데뷔한 이은우는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중섭', '시그널', 영화 '기억의 밤' 등에 출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인기리 방영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링거연쇄살인마 하주안으로 등장한 이은우는 단정한 외모와는 상반되는 악랄한 표정은 물론, 섬뜩하고 소름 끼치는 연기로 오싹한 공포심을 유발하는 연쇄 살인범 캐릭터를 강렬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은우는 영화 '살인소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살인소설'에서 이은우는 젊은 비리 정치인 경석(오만석)의 내연녀이자 경석의 아내 지은(조은지)의 대학 동기인 이지영 역을 맡아 인상 깊은 활약을 선보일 전망. 이은우가 출연하는 '살인소설'은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제38회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mari@osen.co.kr
[사진] 이매진아시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