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라의 눈물겨운 ‘셀프 소비금지령’이 화제다.
웹드라마 ‘연애포차’의 김보라가 녹록치 않은 서울살이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 눈길을 끈 것.
지난 5일 방송된 웹드라마 ‘연애포차’ 5화에서 하연(김보라 분)은 자취방의 월세와 보증금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요구에 돈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연은 시환(박인후 분)에게 빌려준 돈의 이자를 꼼꼼하게 저축하거나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가 하면, 사고 싶은 시계 대신 해를 바라보고, 아메리카노 대신 믹스커피, 여행 대신 로드뷰로 만족하며 모든 소비에 철통 방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라는 생활고로 인해 꿈도 사랑도 포기한 현실 공감형 캐릭터 ‘하연’을 담백하게 연기하며 20대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시환과 미묘한 연애 기류가 포착돼 철벽을 허물고 사랑을 시작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렇게 녹록치 않은 서울살이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김보라가 출연하는 ‘연애포차’는 연애플레이리스트의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매주 목, 토요일 오후 7시 공개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웹드라마 ‘연애포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