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이 10년 만에 패션쇼에 섰다.
4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패션쇼에 서는 김승현의 모습이 담겼다. 김승현은 딸을 초대했지만, 딸 수빈은 "약속 있다"고 말했다.
섭섭한 승현은 딸을 설득했고, 딸은 약속을 미루고 패션쇼에 왔다. 김승현은 무대 뒤에 딸을 데리고 가 인사를 시켰지만, 딸은 서운해 했다.
수빈은 "그 자리가 너무 불편했다"고 말했다, 잠시 후 승현이 무대에 올랐고, 수빈은 덤덤한 표정으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빈은 승현의 지인이 한 말에 상처받았다. 수빈은 "아빠와 안닮았다는 말에 상처를 받는다. 아빠는 잘생겼는데, 나는 그럼 못생겼다는 뜻인가"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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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림하는 남자들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