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에서 이성열의 신제품이 도난당했다.
4일인 방송된 KBS1TV 일일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연출 박기호,극본 김홍주)'에서는 인우(한혜린 분)의 계략으로 석표(이성열 분)가 위기를 맞았다.
이날 인우(한혜린 부)는 '날 마음 껏 부려먹으라 했는데 왜 소식이 없지?'라고 의심쩍하게 생각하며 김대표를 찾아갔다.
이때 김대표와 만나고 나오는 은조를 목격, 김대표가 자신과는 다르게 은조 앞에서 쩔쩔매며 고개를 숙이자 더욱 시기만 커져갔다. 인우는 김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뭐든 준비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 시켜만 달라"며 적극적으로 나왔다.
이때, 회사 앞에서 인우를 마주친 부식(이동하 분), 김대표와 손 잡았단 사실을 알게됐다. 부식은 인우를 불러내 "왜 네 모든일이 길은조냐"고 물었고, 인우는 "길은조도 나 만큼 망가져야 공평하다"며 열을 올렸다.
부식은 "너도 네 아버지랑 똑같다, 스스로 경험해봐야 느끼겠냐"고 버럭, 인우는 "아니, 난 다르다"며 꿈적도 않았다. 하지만 부식은 "김대표 말 믿지마라, 네가 뭘 원하든 반대의 결과 나올 것"이라면서 "더이상 네 일 관여안할 테니 새겨들어라"며 경고했다.
그럼에도 인우는 들은 척도 안 하며 자신의 고집대로 밀고 나갔다. 석표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 작전을 짰다.
급기야 석표의 창고를 잠입한 것도 모자라 뒤를 밟은 인우, 센터에서 남해로 물건을 받으러간다는 정보를 김대표에게 전했다. 이로 인해 이비서 차 뒤로 사람이 붙은 상황. 이 비서 차 안에는 신제품이 함께 들어있었다.
이비서가 잠시 휴게소를 들리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신제품이 도난 당한 당해버렸고. 같은 시각, 이대표는 행자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석표가 코 앞에서 투자를 놓치게 될 모습이 예고됐다./ssu0818@osen.co.kr
[사진]'미워도 사랑해'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