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과 송지효의 '런닝맨' 의리가 빛났다.
지석진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효야, 오늘 고마워. 재밌었어"라고 자신의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해 준 송지효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지효는 오늘(4일) 오후 지석진이 DJ를 맡고 있는 '두시의 데이트'에 게스트로 전격 출연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인 두 사람은 DJ와 게스트로 막강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지석진과 송지효는 다정하게 등을 맞대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지석진은 "지효야 오늘 고마워, 재밌었어"라며 "노 메이크업. 그래도 예쁨"이라고 송지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송지효와 지석진은 '런닝맨' 이야기로 티격태격하며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송지효와 김종국이 사귀면 전 재산을 다 걸겠다고 약속했던 지석진은 "부탁드린다. 제발 둘이 커피 한 잔 할 일이 있어도 하지마라. 내 재산을 지켜달라"고 부탁했고 송지효는 "저희가 전 재산 뺏고 헤어질 수도 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mari@osen.co.kr
[사진] 지석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