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안무 영상도 90년대로 돌아갔다.
4일 정오, EXID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내일 말고 오늘 봐’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신곡 ‘내일해’ 안무 영상을 기습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EXID는 옛날 텔레비전 속에 있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해 보기만 해도 신나는 신곡 ‘내일해’ 무대를 꾸미고 있다. 안무 영상의 화면 효과와 상단에 디스크가 돌아가는 모양 등을 통해 ‘내일해’ 콘셉트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EXID 멤버들은 각자의 느낌과 개성을 한껏 살려서 일명 ‘개다리춤’과 ‘토끼춤’을 소화해냈다. 여태 보지 못했던 안무와 콘셉트로 새롭게 돌아온 EXID는 90년대의 감성이 가득 담긴 ‘레트로 여신’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EXID의 신곡 ‘내일해’는 90년대에 유행하던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으로, 펑키한 리듬과 레트로한 멜로디 선율을 EXID만의 감성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다시 유행이 돌아올 것 같다”, “따라 하고 싶은 춤” 등의 반응을 얻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내일해’ 안무 영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