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한채아♥차세찌, 열애 직접 인정부터 임신발표까지 1년 2개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04 17: 18

배우 한채아와 차범근 축구해설위원의 둘째 아들 차세찌와 결혼식을 앞둔 가운데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한채아는 4일 자신의 SNS에 “얼마 전 저는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행복한 날들을 보내던 제게 새 생명이라는 또 다른 선물이 찾아왔습니다”라며 임신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저는 현재 6주차에 접어든 예비엄마가 되었습니다.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집니다”며 “아직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지만, 기쁜 일이니만큼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고 덧붙였다.

한채아는 지난해 3월 차세찌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누나 동생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1년 째 교제 중이라는 것. 하지만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한채아는 당시 개봉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에서 “열애설이 보도됐던 그 분과 좋은 만남을 갖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 분의 가족 분들이 유명한 분들이고 난 이름을 검색하면 알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피해를 끼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나 또한 보호해주고 싶었던 부분이 컸다”며 열애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이로써 한채아와 차세찌는 공개커플이 됐고 두 사람은 조용하게 만남을 이어갔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김성은, 정조국 부부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 인터뷰에서 “결혼은 아직이지만, 건강하게 만나고 있다”고 결혼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한채아는 지난 3월 1년 후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채아 소속사는 한채아와 차세찌가 오는 5월 결혼한다며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차세찌는 현재 스포츠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듬직하면서도 검소한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는 인물이라고. 차세찌는 한채아보다 4살 연하이지만, 누구보다 자상하고 배려 넘치는 남자친구라는 후문이다. 관계자는 “참 괜찮은 사람”이라며 한채아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간접적으로 전했다.
결혼 소식을 전한 지 한 달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임신 6주라는 것. 결혼 준비 중 이를 알게 됐고 결혼을 앞두고 팬들에게 이를 알렸다. 임신과 결혼으로 인생 제2막을 맞게 된 한채아. 그를 향한 축하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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