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가 성큼 다가온 봄처럼 간만에 밝은 소식들로 활기차다. 배우 박수진과 한채아, 모델 혜박까지 2세 소식을 전한 것.
먼저 배용준과 박수진은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6년 10월 첫 아들을 품에 안으며 많은 축복을 받은 바.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4월 중 출산 예정이며 둘째가 딸인 건 개인적인 부분이라 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두 사람은 깜짝 결혼 발표부터 2세 소식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2015년 7월 27일 부부의 연을 맺어 2016년 득남, 2년 후인 올해 4월 둘째까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했다.
그런가 하면 축구감독 출신 스포츠해설가 차범근의 셋째 아들 차세찌와 오는 5월 결혼을 올릴 예정인 한채아가 이날 SNS를 통해 임신 6주차에 접어들었음을 밝혔다. 한채아는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한채아는 차세찌와의 열애 소식도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의 언론시사회에서 직접 언급하며 솔직함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모델 혜박도 2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YG 케이플러스에 따르면, 혜박은 현재 임신 3개월차로 오는 11월 출산할 예정이다.
2005년 뉴욕에서 안나 수이와 마크 제이콥스 컬렉션을 통해 데뷔한 혜박은 결혼 10년 만에 2세 소식을 전해 더욱 축복을 받고 있다. 혜박은 “결혼 10년 만에 너무나 큰 선물을 받은 것같아 가슴이 벅차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혜박은 국내외를 오가며 각종 패션매거진 화보, 캠페인, 에세이 출간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YG케이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