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6주차 예비 엄마" 한채아, 혼전임신도 쿨하게 밝혔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4.04 14: 14

한채아만큼 솔직한 배우가 또 있을까.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 그녀의 솔직하고 대범한 성격, 거침없이 쿨한 면모는 기어코 따라잡을 수 없을 듯하다.
한채아가 4일 오후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임신 6주차에 접어 들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렇게 편지로 인사드리게 돼 조금은 쑥스러운 기분도 드는데 직접 전해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진심을 담아 적어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채아는 1년여 간 교제해온 차범근의 셋째 아들 차세찌와 오는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예식을 준비하면서 임신 소식을 알게 됐다고 한다.

이어 그는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축하를 보내주신 덕분에 하루하루가 선물처럼 행복하게 느껴졌는데 행복한 날들을 보내던 제게 새 생명이라는 또 다른 선물이 찾아왔다”며 “저는 현재 6주차에 접어든 예비엄마가 됐다. 결혼 준비 중 갑작스레 찾아온 새 생명이라서 더욱 소중한 축복으로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 모든 것이 조심스럽지만 기쁜 일이니만큼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한채아가 결혼을 한 달여 앞둔 현 시점에 팬들에게 임신 사실을 직접 밝히며 호감도를 높였다. 혼전 임신한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사실을 숨겼다가 출산 후 밝히곤 하는데 한채아는 숨김없이 사실을 공개하며 한 치의 의심이나 의혹을 남기지 않았다. 평소 예능 및 작품 활동을 통해 보여준 솔직한 성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다.
한채아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한 털털한 일상의 모습만큼 가식 없이 솔직한 배우이다. 여자 연예인으로서 숨기고 싶은 열애부터 결혼, 그리고 임신 소식까지 직접 팬들에게 전하며 소통의 여왕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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