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vN 측 "'더벙커8'·'공대형' 출연료 전액 지급"..제작사 연락두절[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4.04 12: 13

XtvN(당시 XTM) 예능 ‘더 벙커8’ ‘F학점 공대형’ 등을 제작한 제작사 H픽처스가 다수의 출연자들에게 출연료를 미지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더 벙커8’의 진행을 맡았던 이상민과 이상준, ‘F학점 공대형’의 노홍철 문세윤 이용진 등이 출연료 일부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지급 금액은 정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방송사 XtvN 측은 4일 OSEN에 “계약금을 포함한 출연료 전액을 제작사에 전달했었다”며 “이후 제작사 측에서 출연자들에게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H픽처스 측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출연자 중 한 소속사 측 관계자는 "출연료 전액을 아직 완전히 받지 못했다"며 "제작사에서 여러 가지 변명을 대며 지급을 미루고 있다"고 전했다.
12부작 ‘더 벙커8’는 지난해 3월 19일 시작해 6월 4일 종영했으며, 8부작 ‘F학점 공대형’은 같은 해 3월 시작해 5월 21일 마무리 됐다. 11개월 가량 출연료가 미지급되고 있는 셈이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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