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최근 10kg 감량했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모처에서 정규 2집 ‘에브리데이’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제가 10kg 이상 감량을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송민호는 “워낙 체중 변화가 심한 편이라서 항상 관리를 좀 하고 있다. 그러다가 올해 초부터 요번에 한 번 위너 컴백도 하고 이미지 변신도 해봐야겠다 싶었다. 한창 작업 기간에는 살이 빠지는 편이다. 식사도 잘 안 하고 잠도 잘 못 잔다. 그러다 보니까 인생 최대로 빠져서 잘 유지하고 있다. 제가 살이 이렇게 빠지고 나서 주변 분들을 만나면 건강하냐, 괜찮냐, 밥 잘 챙겨먹으라고 하시는데 급격히 살을 빼면서 혈색이 안 좋아보인다거나 그럴 수도 있지만 굉장히 건강하고 힘이 세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승훈은 “송민호 씨가 최근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신체나이가 열일곱 살로 나왔다”고 전했다.
송민호는 “사실 이게 4년 만의 정규 앨범인데 공백기로 보이는 시간에도 저희는 사실 이렇다한 휴가나 휴식을 하지 않고 곡 작업을 많이 한다. 어느 타임에도 나올 수 있으면 총알을 장전해놓고 하는데 요즘 시장이나 YG 소속 가수들도 많고 점점 싱글 하나 내는 것도 감사하는 상황이 되니까 갑자기 사장님이 정규를 가자고 하셔서 뜻밖의 기쁨을 오랜만에 장롱 속에 겨울 점퍼를 꺼냈는데 주머니에 만 원짜리 지폐가 있었던 뜻밖의 기쁨이었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위너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2집 ‘에브리데이’를 발매하고 가요계 컴백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