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김생민의 빈 자리를 전문 성우가 채운다.
4일 MBC '출발! 비디오 여행' 관계자는 OSEN에 "오는 5일 목요일 녹화가 진행되는데, 전문 성우가 김생민이 하던 코너를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코너명부터 시작해 장기 진행을 맡을 대체자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당분간은 성우가 진행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생민은 20년 넘게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영화를 소개해주는 코너를 진행했으나, 지난 2일 불거진 과거 방송 스태프 성추행 의혹으로 모든 방송에서 자진 하차했다.
현재 김생민이 출연 중이던 10여 개 프로그램들은 여러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tv동물농장', '전지적 참견 시점'은 편집을 선택했으며 '짠내투어'와 '오늘 쉴래요'는 편집 및 결방을 발표했고, 김생민의 이름을 내세운 '김생민의 영수증2'는 방송 중단을 결정했다./hsjs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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