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혜박이 결혼 10년 만에 임신에 성공해 예비 엄마 대열에 입성했다. 현재 임신 3개월 차인 그는 오는 11월 출산할 예정이다.
혜박은 4일 오전 “결혼 10년 만에 너무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가슴이 벅차고 행복하다”라며 “아직은 부모가 된다는 것이 낯설고 많이 서툴지만 차근차근 배워나가며 태어날 아이에게 현명하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6월 혜박은 3년여 간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면서 혜박은 “항상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고 보내주신 사랑을 잊지 않겠다”며 “받은 사랑을 나누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혜박은 건강한 아이를 순산하기 위한 태교에 전념하면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 2012년 4월 서울패션위크에서 지춘희, 스티브J&요니P의 무대로 한국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혜박은 2005년 뉴욕에서 마크 제이콥스 컬렉션을 통해 데뷔해 프라다 쇼에 동양인 처음으로 서며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는 국내외를 오가며 각종 패션매거진 화보, 캠페인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모델로서의 삶을 솔직하게 풀어낸 에세이를 출간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명한 임산부라면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할 것이다. 혜박은 이미 그 현명한 해답을 찾은 듯하다. 남편과 친구들에게 의지하기 이전에 스스로 행복할 방법을 알고 있고 자신감을 찾은 듯하다. 행복한 마음이 가득한 셀프 내면화 작업이 잘 진행된 임산부로서 태아와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히 이뤄지리라./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