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위너가 ‘더블 1억 스트리밍’에 대한 대중의 기대에 “이번 앨범의 목표는 음악 스펙트럼을 높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위너 강승윤은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모처에서 정규 2집 ‘에브리데이’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정규 앨범을 들고 온 터라 많이 설레고 긴장도 되고 그렇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릴리 릴리’에 이어 이번 해에도 4월 4일에 컴백했다. 강승윤은 “‘에브리데이’가 ‘릴리 릴리’ 만큼 잘될 거라는 예상은 아무나 못할 것 같다”며 “이미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약간의 기대를 안 하는 건 거짓말이다”고 전했다.
이어 “어느 정도는 기대하고 있지만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고 여태까지 도전하지 않았던 위너의 음악 색깔에서 오는 이질감도 있을 것 같다.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이번 앨범 목표는 활동 반경과 음악 스펙트럼을 높이는 게 목표”라고 답했다.
그의 말대로 이번 앨범은 지난 2014년 데뷔 앨범 ‘2014 S/S’ 이후 4년 만의 정규로, 위너 앨범 중 최다곡인 12곡이 꽉 채워졌다. 힙합, 트랩, 어쿠스틱, 발라드 등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또한 팬들을 위한 곡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강승윤은 “앨범 자체가 팬분들을 위해서 쓴 곡들이 많아서 선물 같은 앨범이었으면 좋겠다. 결과가 어떻게 됐든 노래가 나왔을 때 행복하게 활동하는 게 목표다”고 전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