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승언이 영화 '메멘토모리'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메멘토모리'(이철민 감독)는 '타인의 죽음을 기억하라'는 라틴어 뜻을 가진 영화로, 영문을 모른 채 지하 목욕탕에 갇힌 여섯 명의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치며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는 스릴러 영화다.
'메멘토모리'는 개봉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만으로 압도적인 긴장감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며 올해 가장 신선한 한국형 스릴러로 주목받고 있다. 황승언 외에도 재희, 김호정 등과 함께 이문식이 특별 출연했다.
제작사 측은 "공포를 극대화시킨 독창성 있는 대본을 바탕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연기파 배우들의 숨막히는 연기를 통해 관객들은 추리와 공포를 동시에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족구왕'(감독 우문기)을 통해 발군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충무로 차세대 스타 반열에 오른 황승언은 이번 영화에서 미모의 제약회사 여직원 도희 역을 맡았다. 도희는 인물들이 과거를 파헤치는 과정 속에 충격적인 반전이 연이어 공개되며 영화 스토리의 중심 축을 이끌어나가는 캐릭터로, 황승언의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메멘토모리'는 오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 또한 MIPTV 2018 메인 행사로 올해 처음 시작되는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디지털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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