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이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박해진은 오는 24일 웨이보 브이플러스를 통해 중국 베이징 방산구 지역에서 시작되는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전 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류스타의 봉사 활동 모습이 생중계되는 것은 온·오프라인 통틀어 처음 있는 일로 방송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미세먼지 개선에 대한 인식을 일깨우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박해진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나무 2만 그루를 기부, 중국에서 팬들과 직접 나무심기 프로젝트에 나선다. 이에 웨이보는 지난 19일 웨이보 브이플러스 박해진 채널을 정식 오픈한 것에 이어, 뜻깊은 나무심기 행사 생중계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 나무심기 생방송은 환경에 대한 이슈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자는 의도로 기획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해진은 "앞서 연탄 봉사를 진행할 때 연탄봉사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네이버 브이 라이브로 보여드렸다"라며 "마찬가지로 나무심기도 1인 3각으로 한 팀이 정성을 다해 심어야 튼튼히 뿌리를 내리고 큰 나무로 성장한다는 걸 알게 돼 생방송으로 보여드려, 앞으로 나무 심는 일에 많은 분이 동참하실 수 있으면 정말 기쁠 것 같다"라며 생방송에 나서는 취지를 설명했다.
박해진은 지난해부터 미세먼지와 황사로 심각해진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박해진의 중국 팬들이 시작한 나무심기 프로젝트에 동참해왔다. 지난해 중국 팬들이 그의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중국 서부 사막화 지역 개선을 위해 중국 녹화재단 '백만삼림계획'에 참여, 나무 520그루를 기부하자 박해진 역시 나무 6000그루를 추가 기부했고, 이번 행사에는 2만 그루를 기부하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편 박해진은 차기작 드라마 '사자'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mari@osen.co.kr
[사진] 마운틴무브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