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TV] “그냥 선빈 언니”..‘하룻밤만’ 이선빈, 털털해서 더 좋은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04 07: 26

배우 이선빈의 털털한 매력이 남김없이 공개됐다. 민낯은 물론 팩하는 모습과 합성조미료를 넣고 좋아하는 모습, 김종민과 냉정하게 선을 긋는 모습까지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이하 하룻밤만)에서는 이선빈과 김종민이 영국 옥스퍼드 5남매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룻밤 새에 정이 많이 든 에스더와 이선빈은 이별을 앞두고 서로 선물을 교환하면서 애틋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자 배우와 ‘하룻밤만’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선빈은 편견을 깨고 자연스럽게 ‘하룻밤만’에 녹아들었다. 특히 5남매와 함께 떡국을 끓이면서 정말 가족처럼 장난도 치고 함께 합성조미료를 넣기 위해 카메라도 속였다.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에스더와는 친자매 못지않게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서로 팩을 해주고, 수다를 떨고, 김종민의 과거 영상을 보면서 웃었다. 이선빈은 “대학교를 못가고 바로 일을 해서 너한테 설명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맞는 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런 대학교가 궁금했다”고 표현했다. 
이선빈은 2014년 데뷔했다. 드라마는 물론 SBS ‘정글의 법칙’, ‘런닝맨’, MBC ‘라디오스타’, tvN ‘SNL’ 등 각 방송사 간판 예능에 출연하면서 솔직하고 밝은 에너지를 보여줬다. 리얼리티 예능 ‘하룻밤만’에서도 그의 내숭 없고 털털한 매력을 통해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정도 많고 친화력도 넘치는 이선빈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었던 방송이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하룻밤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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