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의 기안83가 미국 여행에 극적 합류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5주년 기념으로 다니엘 헤니의 초대를 받아 미국 LA로 떠난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지개 회원 멤버들은 5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박나래는 가장 기억에 남는 편으로 "곧 방송될 LA편이다. 녹화 하는데 다시 영상을 보니 진짜 좋았다"고 말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다니엘 헤니는 5주년 기념으로 무지개 회원들을 미국으로 초대했다. 다니엘 헤니는 "정말 오랜만이다. 이제 LA에 올 시간이다. 외원 여러분을 LA에 초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 캘리포니아의 산타 카탈리나 섬에서 말이다. 조만간 만나요, 무지개 회원님들"이라고 인사했다.
이시언은 "미국 처음 아니냐"고 묻는 멤버들의 질문에 "미국뿐이겠냐. 해외는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환호했다. 이들은 비행기 표를 받고 "이거 실화냐. 진짜냐"라며 신나했다.
기안84는 미국 일정과 마감 일정이 겹쳐 가지 못했다. 헨리도 일정이 있어 합류하지 못했다. 이시언도 포스터 촬영 때문에 다음 비행기로 출발했다.
하지만 막판에 공항에 기안84가 등장했다. 멤버들은 "진짜 놀랐다"고 회상했다. 기안84는 "어떻게 말도 안 하냐. 내가 밤새서 마감하고 왔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진짜 말 안했다"고 미안해했고, 전현무도 "일정이 정말 딱 겹쳐서 미안해서 말도 못 한거다. 배려차원으로 그랬던 것"이라고 전했다. 기안84도 의미를 잘 알고 있다며 "그래도 다 하고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