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결국 건강상의 이유로 음악방송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SJ레이블 측은 30일 오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정규 8집 리패키지 앨범 ‘REPLAY’ 음악 방송 활동에 멤버 희철이 건강상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음악 방송 외 기타 홍보 활동에는 정상적으로 참석하며,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하여 내린 결정이기에 팬 분들의 깊은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김희철은 앞서 지난해에도 슈퍼주니어 컴백을 앞두고 부담감을 토로한 바 있다. 김희철은 "11년 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라며, "오랜만의 컴백이라 멤버, 팬 모두가 들떠있고. 저 역시 들떠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아마 정상적인 활동을 못할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슈퍼주니어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Label SJ 입니다.
슈퍼주니어의 리패키지 앨범을 손꼽아 기다려 주셨던 팬 여러분들에게 한 가지 아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오는 4월 12일 발매하는 정규 8집 리패키지 앨범 ‘REPLAY’ 음악 방송 활동에 멤버 희철이 건강상의 이유로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음악 방송 외 기타 홍보 활동에는 정상적으로 참석하며,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하여 내린 결정이기에 팬 분들의 깊은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타이틀 곡 ‘Lo Siento’에는 이특,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총 6명의 멤버가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그럼, 앞으로의 슈퍼주니어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eon@osen.co.kr
[사진]SJ레이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