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2', 최강희 동네 바바리맨 등장..박병은 연쇄살인 추격[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3.29 23: 05

최강희 동네에 바바리맨이 등장해 여자를 끌고 가는 사건이 벌어졌다.
29일 방송된 KBS '추리의 여왕2'에서는 경찰 행정직에 취직하는 설옥의 모습이 그려졌다. 완승은 행정직 공고가 뜨자 공고문을 바로 떼고 설옥에게 알려준다. 설옥은 지원서를 내고, 완승은 "제일 위에 놓아달라"고 담당 직원에게 말한다.
설옥은 행정직에 합격하고, 설옥은 기쁜 마음에 바로 완승에게 알린다. 완승은 저녁에 생각 없이 경미 집에 왔다가 경미가 있다는 사실에 발길을 돌린다. 그때 설옥이 나오고 두 사람은 함께 산책을 한다. 그때 비명 소리가 들리고, 두 사람은 달려간다.

비명을 지른 사람은 고등학생들. 여고생은 "바바리맨이 있었다"고 말하고, 완승은 바바리맨이 사라진 쪽을 달려간다. 그때 바바리맨은 옷을 갈아입고 완승 옆을 유유히 지나갔다. 완승은 설옥에게 "남자 조심해라. 아줌마는 다 좋은데 겁이 너무 없다. 남자들은 다 동물이다"고 경고했고, 설옥은 "그러는 형사님은 남자 아닌가"라고 놀렸다. 완승은 "나는 빼고, 나도 이런 말 하는 세상이 싫다"고 말했다.
그날 저녁 바바리맨이 다시 나타나 혼자 귀가하는 여자를 덮쳤고, 여자를 어디론가 끌고 갔다.
다음날 설옥은 첫출근을 하고, 경찰서에 있는 사람들에게 음료수를 돌린다. 설옥은 완승 것만 더 좋은 것으로 준비해 완승을 감격시켰다.
그날 아침 신순경은 버스를 타고 오다 버스 안에서 성추행을 당한다. 하지만 겁이 나 남자를 보지 못하고, 남자는 비웃으며 사라진다. 그날 아침 설옥은 신순경이 성추행을 검색하는 것을 보고 "성추행?"이라고 묻는다. 신순경은 "어떻게 알았냐. 성추행 당한 거"라며 울먹인다.
남자 동료들은 "버스에서 그런 거 못 잡는다"고 비관적인 이야기를 하고, 신순경은 "내가 경찰인데, 고등학교때와 같이 아무 것도 못했다. 그게 분하다"고 말했다. 설옥은 "계속 못잡는다 하고 내버려두니까 이런 현실이 생기는 거 아니냐"고 분노했다.
한편, 우경감은 불에 타 죽은 여자의 사체를 조사했고, 그 사건이 같은 이름을 가진 여자와 관련됐다는 것을 밝혀냈다. 희연은 집에서 우경감의 목소리가 녹음된 녹취록을 듣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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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리의 여왕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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