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윤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 오늘(29일) 발매된다.
새 앨범 'parkjiyoon 20th anniversary photo&live album'은 2017년 12월, 예매 시작 직후 매진을 기록했던 ‘20주년 기념 라이브 공연 실황’에서 선보인 총 19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년간의 활동을 총망라하는 144장의 사진을 담은 사진집은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새 앨범에는 그녀의 히트곡 ‘아무것도 몰라요’, ‘소중한 사랑’, ‘성인식’, ‘환상’, ‘난 사랑에 빠졌죠’는 물론, 셀프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곡들을 피아니스트 조윤성, 20인조 오케스트라와 새롭게 편곡한 버전이 실렸다. 그 밖에 나카시마 미카의 ‘눈의 꽃', 임헌일의 ‘그리워’를 박지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 했고, 이 모든 곡은 2 CD에 수록되었다.
특별 부록인 사진집에는 데뷔 초기부터 가수, 모델, 배우로 활동했던 시기별 박지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비공개 사진까지 포함하여 박지윤의 모든 것을 담아, 180페이지의 분량의 사진집으로 완성되었다.
박지윤은 이번 앨범에 대해서 “데뷔이래 20년간의 활동을 뒤돌아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앨범이 완성되었다. 그동안 사랑해 주신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서 최고 수준의 라이브 앨범을 만들고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였다. 지금의 목소리로 다시 한번 좋은 기억을 회상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뮤지션 박지윤은 2017년 3월 정규앨범 9집을 발표하는 등 싱어송라이터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매거진B의 팟캐스트 진행자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새 앨범은 오늘, 3월 29일부터 온라인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디지털 음원은 각 서비스 업체를 통해서 4월 5일 목요일, 낮 12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소니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