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막을 내린다. 엄청난 사랑을 받아온 예능이니만큼 엄청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시즌2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지만 정해진 것은 없다. 어쩌면 정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오늘 마지막 촬영과 함께 종방연이 열린다.
오는 31일 ‘무도’가 막을 내린다. 마지막 방송을 위해서 오늘 ‘무도’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모인다. ‘무도’ 멤버들은 오늘 모여서 막을 내리는 소감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31일 방영될 시즌1 마지막 방송분에는 지난주에 이어 ‘보고싶다 친구야!’ 2탄을 진행한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친구들이 제시한 소원을 푸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이 특집의 못 다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것. 양세형이 박나래 할머니의 집에 방문하는 이야기나, 울산바위에서 ‘무한도전’ 후속 프로를 맡은 최행호 PD와 박명수의 통화 내역이 공개될 예정이다.
아직까지 ‘무한도전’ 시즌2나 시즌1 멤버들의 합류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 하지만 이 역시도 김태호 PD가 오는 30일 개최한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털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촬영을 마치고 예능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종방연도 열린다. 상암동 모처에 있는 식당에서 열릴 종방연에는 '무도' 멤버들과 스태프들까지 모두 참석한다. 과거 ‘무도’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멤버들이 등장할지도 궁금해진다. '무도'에 걸맞은 시끌벅적한 자리가 될 것이다.
13년 만에 막을 내리는 ‘무도’는 평소처럼 변함없이 방송을 하고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매주 특집을 내세우며 장기프로젝트, 초특급게스트 초대, 꽁트, 가요제까지 대한민국 예능사를 새롭게 써내려간 ‘무도’ 종영에 많은 이목이 집중된다.
'무도'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영된다./pps2014@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