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26점 12리바운드' DB, KGC 꺾고 4강 PO 첫 승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3.28 23: 01

원주 DB가 챔피언결정전을 향해 한 발짝 먼저 앞서갔다.
DB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00-9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DB는 5전 3선승제의 시리즈에서 1승을 먼저 거뒀고,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76.2%를 손에 거머쥐었다(42번 중 32번).
이날 DB는 디온테 버튼과 두경민, 로드 벤슨을 앞세운 삼각편대가 맹활약을 펼쳤다. 버튼이 26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20-10 활약을 펼쳤고 두경민은 3점슛 5개 포함해 29점을 쏟아 부었다. 골밑에서는 로드 벤슨이 18점 16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제 몫을 다했다.

KGC역시 오세근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데이비드 사이먼이 고군분투했다. 사이번은 빅맨임에도 이날 3점포 5개를 꽂아 넣는 등 35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2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오는 30일 열린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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