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스위치' 사기꾼 장근석, 검사 한예리 뒤통수쳤다..완벽 1인2역[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3.28 23: 04

'스위치'가 스피디한 전개로 강렬한 시작을 알렸다. 이가운데 장근석이 검사와 사기꾼을 오가며 1인 2역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28일 오후 첫방송된 SBS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선 사기꾼 사도찬(장근석)이 검사 백준수(장근석)의 삶으로 살기 시작했다.
사도찬은 검사로 사칭해 도박장을 급습했다. 그는 봉감독(조희봉) 등과 작전을 짜고 도박장의 돈을 노렸다. 

반면 검사 백준수는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었다. 오하라(한예리)와 양지숭(박원상)는 누군가의 소행이라 생각하고 백준수를 몰래 다른 병원으로 옮겼다. 이는 금태웅(정웅인)이 김실장(송원석)에게 시킨 것이었다.
그러다 사도찬은 도박장에서 당한 조폭들과 마주하게 됐다. 사도찬은 계속 검사로 사칭했고 조폭들과 법원까지 가게 됐다.
사도찬은 검사 백준수라고 주장했지만 조폭들은 쉽게 가지 않았고 때마침 오하라(한예리)가 그를 아는 척 했다. 오하라는 그를 위기에서 구해준 대신 거래를 제안했다. 백준수로 변신해 물건을 받아와야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해당 물건이 스페인 문화원에 있어 일이 복잡해지게 됐다.
사도찬은 거래를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백준수를 직접 보게 해달라고 했다. 백준수를 만난 사도찬은 "날 닮은 사람을 보니 심장이 뛴다"고 말했다.
사도찬과 오하라, 양지숭은 물건을 꺼내오기 위해 작전을 짰다. 그러다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도박장에서 당한 조폭들이 작전 중이던 사도찬을 급습한 것이다. 사도찬은 칼을 맞아 구급차에 실려갔다.
하지만 이 역시 사도찬이 꾸민 일이었다. 사도찬은 혼란스러운 틈을 타 물건을 빼냈다. 오하라는 뒤늦게 알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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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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