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시즌1이 종영한 가운데 제작진 측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주간아이돌' 제작진은 28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7년 넘는 시간동안 꼬박 '주간아이돌'을 함께 만들어온 도니코니(정형돈, 데프콘)와 제작진은 오늘 방송을 마지막으로 다같이 지하 3층을 떠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열악한 지하 3층에서 도니코니의 갖은 구박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각종 끼를 뽐내 준 고마운 아이돌 여러분. 그리고 끝까지 넓은 아량으로 지켜봐주신 팬 여러분들 감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시간 이후 이 트윗은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갑자기 계폭(계정 삭제)을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필요한 자료들은 얼른 퍼가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첫방송된 '주간아이돌'은 올해 MBC에브리원의 봄 개편을 맞아 시즌1을 종영, 시즌2를 새롭게 꾸미게 됐다. 정형돈과 데프콘의 후임으로는 이상민, 유세윤, 김신영이 MC를 확정지었다.
한편 '주간아이돌' 시즌2는 재정비 기간을 거쳐 올해 중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