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가 MBC '무한도전' 종영을 앞두고 소회를 밝힌다.
MBC는 28일 공식 자료를 통해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종영을 하루 앞둔 30일 취재진과의 티타임을 통해 프로그램과 관련된 간단한 소회를 밝히고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호 PD는 '무모한 도전'이었던 2005년부터 현재의 '무한도전'까지 무려 13년 동안 '무한도전'을 이끌어온 수장이다. 그간 새 프로그램 기획에 대한 갈망이 컸던 김태호 PD는 최근 '무한도전'에서 떠나기로 결정, 하차를 먼저 확정 지었다.
MBC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태호 PD는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가을 이후 '무한도전' 새 시즌, 또는 새로운 기획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취재진 앞에 서게 된 김태호 PD는 우여곡절 많았던 '무한도전'에 대한 소회는 물론이고 앞으로의 계획도 전할 것으로 예상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에 앞서 '무한도전'은 29일 마지막 녹화에 임한다. 그리고 간단한 회식 자리를 겸한 종방연도 가질 예정이다. /parkjy@osen.co.kr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