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피소' 논란 이종수, 연락두절→난감한 소속사 "내일 입장 발표"[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3.28 16: 52

배우 이종수가 사기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이와 관련해 이종수는 소속사와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 후 정리한 내용을 내일(29일)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수는 지인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 이 외에도 여러 건의 사기 혐의로 고소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에게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하면서도 이종수의 전화기가 꺼져 있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피소 혐의 소식이 알려진 지 6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OSEN에 "지난 해 6월 드라마 종영 이후 본인이 체중 관리와 운동을 한다고 해서 일단은 작품을 쉬고 있었다. 최근 다른 건 때문에 연락을 취하려 했는데 연락이 안 닿았다"라며 "사건도 풀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연락을 하고는 있는데 전화기가 계속 꺼져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아직 이종수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피소 관련 사실 확인을 해야 하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는 상태"라며 "사기 혐의 피소가 사실이라면 본인 확인이 안 된다 하더라도 해결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경찰서를 찾아 내용을 확인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만약 본인과 연락이 계속 닿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회사 차원에서 확인한 부분을 정리해 내일 중으로 입장 발표를 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1995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종수는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하며 '이글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해 6월 종영된 SBS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에 조연으로 출연한 후 활동을 쉬고 있던 중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내용이 보도가 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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