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나얼 "6년만의 정규,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시작..위로 되길"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3.28 13: 41

가수 나얼이 컴백을 앞두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나얼은 2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흐르고 결국 또 새로운 결과물을 보여드릴 시간이 다가왔다. 여러모로 참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지만 이렇게 오늘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서 여러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나얼은 "바람기억 이후로 어느덧 6년이 흘렀고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오늘 두 번째 솔로 앨범이 나온다는 게 저 역시 잘 실감이 나질 않는다. 항상 그 자리에서 기다려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작년 초까지만 해도 과연 제대로 앨범을 만들 수 있을까 걱정반 기대반으로 시작했는데 
저 같은 사람도 이렇게 무언가를 완성하는 걸 보니 그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나얼은 "뭐 그리 대단한 음악도 그런 결과물도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만든 저의 새 앨범 Sound Doctrine이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의 삶에 기쁨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나얼은 이날 오후 6시 정규 2집 ‘Sound Doctrine(사운드 닥트린)’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널 부르는 밤’은 1970년대 사운드와 1990년대 사운드를 혼합시킨 R&B 곡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확보한 곡이다. 또한 리얼 세션으로 녹음하여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담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다음은 나얼의 감사글 전문.
안녕하세요. 나얼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흐르고 결국 또 새로운 결과물을 보여드릴 시간이 다가왔네요.  
  
여러모로 참 쉽지 않은 시간들이었지만  
이렇게 오늘을 맞이할 수 있게 되어서 여러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바람기억 이후로 어느덧 6년이 흘렀고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왔는데 오늘 두 번째 솔로 앨범이 나온다는 게 저 역시 잘 실감이 나질 않네요.  
  
항상 그 자리에서 기다려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작년 초까지만 해도 과연 제대로 앨범을 만들 수 있을까 걱정반 기대반으로 시작했는데 
저 같은 사람도 이렇게 무언가를 완성하는 걸 보니 그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됩니다.
  
뭐 그리 대단한 음악도 그런 결과물도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만든 저의 새 앨범 Sound Doctrine이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의 삶에 기쁨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롱플레이뮤직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