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지드래곤과 함께 작업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박명수가 '바람났어'를 선곡했다. '바람났어'는 지난 2011년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당시 지드래곤과 박명수가 함께 불렀으며, 음원차트를 휩쓴 바 있다.
박명수는 "'바람났어'가 7년 전에 나왔다. 세월이 많이 흘렀다. 지드래곤이 곡을 가져오면 내가 계속 불만을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지드래곤이 머리를 붙잡고 괴로워했다. 그러다 최고의 곡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바람났어’는 강한 전자음이 가미된 일렉트로닉 풍의 곡으로 쉽고 중독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지드래곤 외에도 프로듀서 테디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misskim321@osen.co.kr
[사진] 무한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