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던 한국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이 20%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28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7년의 밤’은 이날 낮 12시 25분을 기준으로 21.3%의 예매율을 보였다. 같은 날 개봉한 ‘레디 플레이어 원’(30.6%)에 이어 2위에 오른 것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7년의 밤’은 배우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 등의 출연이 결정되면서 제작 단계부터 필람 영화라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받아왔다.
‘마파도’ ‘그대를 사랑합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탁월한 캐릭터 메이킹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장르를 불문하고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연출력을 입증한 추창민 감독이 ‘7년의 밤’을 통해 스릴러 장르에 첫 도전하며 또 한 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